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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 뚜껑까지 버려도 될까?

by 생활zip사 2025. 6. 17.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뚜껑, 분리수거의 정답
플라스틱 용기, 재질 따라 분리배출 방법이 달라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뚜껑, 분리수거의 정답은?

플라스틱 용기, 재질 따라 분리배출 방법이 달라요

배달음식이나 테이크아웃을 시킬 때 흔히 접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음식을 담고 있던 용기는 대부분 재활용 가능하지만, 뚜껑이나 라벨 등 부속품은 재질에 따라 분리 여부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투명하거나 유색의 플라스틱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그 위에 붙은 이물질이나 음식물 찌꺼기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뚜껑은 재질이 다를 경우 따로 배출해야 하며, 재질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냥 함께 버리면 분리수거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뚜껑도 플라스틱이지만 무조건 같은 분류는 아닙니다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이 같은 PP나 PE 재질이라면 함께 플라스틱류로 배출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뚜껑이 폴리스티렌(PS)이나 PVC 재질로 되어 있거나, 고무처럼 딱딱한 재질로 되어 있다면 분리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접착된 라벨이나 은박 씰, 종이포장 등은 반드시 제거 후 배출해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재질 구분이 어려울 경우, 제품 아래 표시된 분리배출 마크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성품  분리배출 여부 분류
플라스틱 용기 본체 O 플라스틱
같은 재질의 뚜껑 O 플라스틱
다른 재질의 뚜껑 X 일반 쓰레기
은박 씰·종이 라벨 X 일반 쓰레기

배출 전 세척은 필수! 음식물 찌꺼기는 재활용을 막습니다

아무리 재질이 같더라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재활용되지 못합니다.
배달용 도시락, 반찬용기 등은 물로 헹구거나 키친타월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한 뒤 배출해야 합니다.
기름이 많은 음식이 담겼던 용기의 경우, 가능하면 세제로 한 번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세척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염되었다면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플라스틱은 맞지만, 재활용 불가능한 것도 있어요

재질이 플라스틱이라도 재활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VC, PS 등은 재활용 공정에서 제외되며, 라면용기, 포장 완충재, 일부 투명한 케이스 등도 혼합 재질로 재활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마크가 없는 경우, 내용물이 닦이지 않는 경우, 재질이 불분명할 경우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